6월 지방선거 판세 혼전…비상걸린 한나라

6월 지방선거 판세 혼전…비상걸린 한나라

입력 2010-04-12 00:00
수정 2010-04-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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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D-50(13일)을 맞은 가운데 천안함 침몰사고와 한명숙 무죄선고 등 각종 변수가 잇따르고 야당 후보가 기세를 올리면서 초반 선거판이 극심한 혼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의 경우,야권 유력주자로 떠오른 민주당 한 전 총리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을 비롯해 경기지사,인천시장 등 ‘빅3’ 어느 곳에서도 한나라당이 승리를 낙관할 수 없게 돼 당 지도부와 캠프마다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민주당은 한 전 총리의 무죄선고를 계기로 현정권의 ‘야당탄압’을 부각하며 선거를 ‘정권 심판’,‘전 정권 대 현 정권’의 선명한 대립구도로 몰아갈 태세여서 현 정부의 반환점에서 치러지는 6월 지방선거 결과의 유동성이 선거초반부터 고조되고 있다.

 지방선거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서울시장의 경우,사실상 후보를 예약한 한 전 총리가 무죄선고 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약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판세 자체가 요동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GH코리아가 10일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한명숙 양자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시장이 43.3%를 기록,한 전 총리(35.8%)를 7.5% 포인트 앞선데 그쳤다.

 무죄선고 전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더블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비춰볼 때 급격히 좁혀진 셈이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오 시장과 원희룡,나경원,김충환 의원 등 4명을 대상으로 29일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구상이지만 천안함 침몰사고 등으로 유권자들의 주목이 덜한데다,선거일이 많이 남지 않아 흥행을 통한 기선잡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경기지사의 경우,한나라당 김문수 현지사가 민주당 후보인 김진표 최고위원을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야권이 국민참여당 후보인 유시민 전 장관과의 후보단일화를 이뤄낼 경우 마냥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도 민주당에서 386 대표주자인 송영길 최고위원이 유력 주자로 떠오르면서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의 턱밑까지 쫓아온 것으로 알려져 박빙의 대결구도가 전개되는 상황이다.

 세종시 수정 여파를 받고 있는 충청권 역시 한나라당으로서는 핵심전략지역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한나라당은 충남지사 후보를 염두에 두고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영입했으나,‘노풍’(盧風)을 기대하고 있는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을 꺾기 위해서는 이완구 전 지사가 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만만치않아 후보 확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더욱이 충남에서 무너지면 대전과 충북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전북지사와 광주시장 등의 경우는 전략공천 등을 통해 후보를 사실상 내정했으나 승리를 기대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사고라는 악재에 이어 한 전 총리에 대한 무죄선고로 한 전 총리의 지지율이 수직 상승하면서 선거초반의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빨리 확정짓고 흥행몰이의 시동을 서두르지 않으면 선거전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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