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남경필, 4선인데 아직 소장파”

정몽준 “남경필, 4선인데 아직 소장파”

입력 2010-02-12 00:00
수정 2010-0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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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신임당직자 초청 조찬간담회는 ‘정씨’들이 대거 참석해 종친회를 방불케 했다.

 정몽준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 사무총장,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정양석 비서실장,정미경 대변인 등 한나라당 참석자 가운데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과 조해진 대변인을 제외한 5명이 정씨였던 것.

 여기에 정정길 대통령실장까지 자리를 함께하면서 조찬을 앞두고 가진 환담에서는 ‘성씨’를 주제로 우스갯소리가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정몽준 대표가 농담조로 “문중이 다 모였다”고 말하자 정정길 실장은 “집안 모임을 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으며,주호영 특임장관이 입장하자 남경필 의원은 “이제 주씨가 오시네”라며 반겼다.

 이에 주 장관이 “여기 온통 정씨들이네.올(All) 정씨”라면서 남 의원과 함께 다른 편에 서는 바람에 환담장은 ‘정씨’와 ‘비(非) 정씨’로 갈리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입장한 이 대통령도 주 장관이 “정씨들이 너무 많다”고 말하자 “정말 그렇네.같은 (본관의) 정씨는 아니지”라고 물어봤다.

 특히 이날 조찬에는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후보시절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서울시 부시장,대선 기획본부장과 전략기획총괄팀장,당선인 보좌역 등을 거치며 이른바 ‘MB 최측근’으로 불리던 정두언 의원이 모처럼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정 의원에게 “요즘 가수 아니냐”라면서 “당직을 맡았을 때는 하지 말아요.나중에 은퇴하고 가수하면 되겠다”고 농담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이에 정 의원도 “가수로서는 (당직이) 핸디캡”이라고 받아넘겨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정몽준 대표도 지난 2000년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냈던 정두언 의원을 가리키며 “10년만에 당직을 맡았다”고 말한 뒤 “남경필 의원도 8년만”이라고 소개하자 정 의원은 “(남 의원은) 4선인데 아직 소장파”라고 말해 다시한번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정 대표는 조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11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방문을 소개한 뒤 “정부에서 농수산물 유통에 관심을 가지면 서민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나 여의도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에 앉은 정 대표는 “박수를 안 치나요”라고 농담했고,이 대통령은 박수와 함께 환하게 웃으면서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박수를 막 요구한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여권내에서 이른바 ‘강도론’을 놓고 살벌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오늘 조찬은 이와 관계없이 신임 당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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