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규 순천 청암대 복지학과장
전남 순천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9988 쉼터’는 미래의 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정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하루빨리 전국으로 확대 보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정규 순천 청암대 복지학과장
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고향에 혼자 남은 부모를 생각하며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자녀들에게 매우 큰 위안을 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이 아닌 이웃과 공동 거주 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함께 거주하는 노인들의 수면이나 위생 습관 등 공동 거주자 상호 간에 참고 조절하는 등의 불편은 감수해야만 합니다.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등 배려심도 필요하고, 여성 노인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실에서 남성들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앞으로 연구해야 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노인의 삶을 향상시키는 가장 바람직한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현실적인 노인복지정책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5-07-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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