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우동]“어르신 걱정 마세요” 우리 동네가 돌봐 드립니다

[생생우동]“어르신 걱정 마세요” 우리 동네가 돌봐 드립니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4-05-17 17:50
수정 2024-05-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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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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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44만 8000여명이다. 혼자 사는 노인은 건강과 안전의 위험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고 작은 사고나 질병, 상해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때문에 서울시를 비롯해 각 자치구에서는 다양한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우리 동네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지원 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챙긴다면 안전도 지키고 생활의 편리함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문해교육부터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서울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과 ‘어르신 문해학습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진단과 1:1 교육을 제공한다. 5월 말부터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문해학습자 대상 교육은 서울시교육청이 관리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설치·지정기관 6개소(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소재 복지관, 초등학교 등)’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사전 디지털 역량진단 후 어디나지원단 강사의 1대1 맞춤형 디지털 교육(4회), 사후 디지털 역량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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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서 노인들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맞춤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 제공
중구에서 노인들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맞춤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 제공
중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총 13곳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 520여 명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등에서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교통사고 유형과 원인을 알려주고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사고를 막을 수 있는지 등을 사례를 들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마포구는 구과 16개 모든 동 주민센터 내에 75세 이상 어르신 전용 창구인 ‘효창구’를 설치했다. 인터넷과 키오스크가 친숙하지 않은 어르신은 간단한 서류 한 장을 위해 여전히 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고 민원인이 많을 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한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효창구’의 ‘효도벨’이 울리면 민원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팀장, 동장과 과장까지 누구든 먼저 나와 응대에 나선다. 응대에 나선 직원은 어르신의 방문 목적을 파악한 후 민원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어르신과 해당 업무 담당자를 연결해준다.

마포구, 구청·주민센터에 75세 이상 어르신 전용 ‘효창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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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 방문한 어르신이 ‘효창구’에서 안내를 받고 있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 방문한 어르신이 ‘효창구’에서 안내를 받고 있다.
마포구 제공
영등포구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과학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버 나눔 생활과학 교실’을 신설했다. 분기별 총 4회로 구성되며, 이번 회차는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YDP 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체 비누 만들기 ▲친환경 샴푸 만들기 ▲건조한 우리집을 구해, 스칸디아모스(순록 이끼) ▲색이 변하는 팔찌, 자외선 등 실험도구를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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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말벗, 응급 알림 서비스 등의 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와 ‘효순이’를 보급한다. ‘효돌이’와 ‘효순이’는 손주 역할을 톡톡히 한다. 챗 GPT 방식으로 양방향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해 기상 시간부터 취침까지 일정을 관리해 주고 어르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우울감, 고독감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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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AI 반려로봇 활용 취약어르신 집중돌봄 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AI 반려로봇 ‘효돌·효순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효돌이와 효순이 모습.  동작구 제공
동작구는 서울시 주관 ‘AI 반려로봇 활용 취약어르신 집중돌봄 서비스 사업’ 공모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AI 반려로봇 ‘효돌·효순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효돌이와 효순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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