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공원 속 ‘망우공간’서 생생한 근현대사 만난다

역사문화공원 속 ‘망우공간’서 생생한 근현대사 만난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02-16 18:08
수정 2022-02-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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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장… 전시·휴게실 갖춰
교육·홍보 등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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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망우공간
중랑망우공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박물관인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전시실, 휴식공간 등을 갖춘 중랑망우공간이 오는 4월 들어선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지난 9일 “망우공간은 건축 공모를 통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건축되고 있다”며 “이곳에서 전시,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망우역사문화공원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간 망우리 공동묘지로 운영됐다. 구는 2020년 서울시로부터 공원의 총괄 관리권을 넘겨받아 이곳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했다. 공원은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유관순 열사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영면해 있어 근현대사의 보고로 불린다. 25만평의 울창한 숲과 5.2㎞의 산책로를 갖춰 힐링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류 구청장은 “공원은 공동묘지라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7월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했다. 또 상설 및 기획 전시실, 갤러리 카페, 다양한 휴식 공간 등을 갖춘 망우공간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망우공간의 첫 기획 전시는 ‘뜻을 세우다, 나라를 세우다’(가제)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되찾으려고 힘썼던 독립운동가들의 유품과 자료가 전시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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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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