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7선 의원’ 신상우 前 국회부의장

[부고] ‘7선 의원’ 신상우 前 국회부의장

입력 2012-01-27 00:00
수정 2012-01-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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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 의원을 지낸 신상우 전 국회 부의장이 26일 오후 타계했다.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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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부의장은 2010년 말 간암이 발병해 1년 이상 입·퇴원을 반복하며 병마와 싸웠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끈 민주계 출신의 정치인이었다.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1971년 8대 총선에서 신민당 후보로 부산 동래·양산에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8, 9, 10, 11, 13, 14, 15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5공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민한당 탄생의 산파역을 맡아 ‘제도권 야당’의 실력자로 부상했다. 그러나 12대 총선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약점이 돼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 후 민주화추진협의회에 동참, 민주화 운동에 가세했고 13~15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국회에서는 보사위원장, 국방위원장, 정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96~1997년에는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 학살’ 파문으로 낙천하자 이기택, 김윤환 전 의원 등과 함께 민주국민당(민국당)을 창당, 재기를 모색했지만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후 부산상고 후배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견인으로 활동하면서 참여정부에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정강씨와 용주(개인사업)·용석(넥슨 임원)·용민(개인사업)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30일 오전 9시 발인한다.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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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2012-01-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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