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조공예(태피스트리)를 현대미술로 끌어올린 성옥희 전 이화여대 섬유예술학과 교수가 15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91세.
고인이 섬유예술가로서는 최초로 1974년 23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문화공보부 상을 받은 뒤 공예분과 염색 부문 명칭이 ‘염직’으로 바뀌는 변화가 일었다. 고인은 1979~1993년 미국 자크 바루 화랑에서 아시아 작가로는 두 번째로 전속 작가로 활동했다. 1992년 대한민국공예대전 운영위원, 1993~ 1997년 현대 태피스트리전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김미전·김성식(분당 코앤코 이비인후과 원장)과 며느리 김선희씨, 사위 김지태(드림퀘스트 테크놀로지 대표)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02)3410-3151.
2026-03-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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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옥희 교수가 섬유예술가로는 최초로 받은 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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