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우승자 브루스 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

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우승자 브루스 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11-12 12:40
수정 2021-11-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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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6일부터 합창석 티켓·온라인 관람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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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공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 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을 연다고 12일 알렸다.

올해 열린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캐나다 피아니스트 브루스 류가 쇼팽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윌슨 응 서울시향 수석부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쇼팽 콩쿠르에선 이탈리아 파치올리 피아노를 선택했던 그가 예술의전당에서는 어떤 피아노로 색다른 선율을 들려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브루스 류는 콩쿠르 이후 폴란드 전국 투어와 일본, 이스라엘 연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것은 오는 27일 서울시향과 협연 무대로 처음이다. 그는 “한국 관객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부지휘자 윌슨 응.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부지휘자 윌슨 응.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이날 정기공연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막을 연다. 도입 부분의 짧고 강렬한 악상에서 바른 템포가 인상적으로 특히 잉글리시 호른의 음색이 눈에 띄는 곡이다. 오페라 1막에선 탬버린 소리와 플루트의 소용돌이 음형이 이탈리아 민속춤인 살타렐로로 이어진다. 2막에서는 바순이 곡을 이끌며 마지막에 금관악기와 탬버린이 흥겨움을 더한다.

브루스 류의 협연 이후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9번이 연주된다.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전하는 작품으로 특히 3악장부터 5악장까지 중단 없이 이어진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강렬한 춤곡으로 쇼스타코비치의 광란적이고 파괴적인 유머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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