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백혈병·세월호… 무대에서 달래는 ‘우리 시대의 아픔’

삼성반도체 백혈병·세월호… 무대에서 달래는 ‘우리 시대의 아픔’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9-01-23 17:44
수정 2019-01-24 04: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산예술센터, 새 공연 6편 소개

‘7번 국도’ ‘명왕성에서’ 이슈 다뤄
이미지 확대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과 세월호 사건 등 우리 사회가 겪었던 대규모 사회적 참사들을 소재로 한 연극들이 무대에 오른다.

남산예술센터는 동 시대 이슈를 담은 2019년 새 시즌 프로그램 6편을 23일 소개했다. 지난해 시즌 프로그램이었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의 재연 무대를 비롯해 새로운 작품들이 올 한 해 관객을 만난다.

주요 시즌 프로그램은 4월 17~28일 공연하는 ‘7번 국도’를 비롯해 ▲명왕성에서 ▲묵적지수 ▲드라마/센타(가제) ▲휴먼 푸가 등이다.

‘7번 국도’는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건을 다룬다. 지난해 낭독공연을 통해 먼저 관객들을 만난 작품으로, 연출가 구자혜의 손을 통해 장막극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명왕성에서’는 올해 5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다시 연극 무대에 올린다. 당시 실제 증언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진혼’의 의미를 담았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휴먼 푸가’는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음악적 형식으로 풀어 낸 작품이다. 연극과 미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 연출이 기대된다.

‘드라마/센타’는 남산예술센터의 공공성 훼손 문제를 직접 다룬다.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서울예대) 소유의 남산예술센터는 현재 서울시가 임차해 2020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해 동랑예술원이 임대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통보하면서 극장의 소유권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장강명 소설 원작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은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의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 제55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 등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다시 관객을 찾는다.

이 밖에 ‘중국 희곡 낭독공연’, 공모프로그램인 ‘서치라이트’ 등도 예정돼 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9-01-2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