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들의 풍류 음악을 음악극과 연주회로 엿볼 수 있는 무대가 16~1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정악단(예술감독 정재국)은 국악기의 8가지 재료인 팔음(쇠·돌·실·대나무·박·흙·가죽·나무)을 사상의학 체질에 맞게 들려주는 독특한 음악극 ‘심불로’(心不老)를 선보인다. 쉽게 화를 내기 쉬운 태양인에게는 금, 돌로 된 편종, 편경의 음악으로 마음을 다스리게 하고, 내성적이고 사색적인 소음인에게는 가죽, 나무로 된 장구와 북 소리를 들려주는 식이다. 1만~3만원. (02)580-3300.
2014-09-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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