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며 도심 속 힐링하기

‘사회적 거리’ 두며 도심 속 힐링하기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0-03-13 11:47
수정 2020-03-13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관광재단, 강북구 역사유적+힐링 코스 소개

이미지 확대
1912년 교육시설로 세워진 봉황각. 기와지붕 너머로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1912년 교육시설로 세워진 봉황각. 기와지붕 너머로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관광재단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서울 강북구에서 자연과 더불어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을 선정, 발표했다. 독립을 염원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던 1919년의 봄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명소도 포함됐다.

강북구는 3·1 만세운동 발상지인 봉황각과 국립4.19민주묘지 등 근현대사 관련 유적지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강북구는 이 명소들을 트레킹 코스로 엮어 ‘너랑나랑우리랑’ 역사 탐방길을 조성했다. 들머리는 우이동 만남의광장이다. 봉황각을 거쳐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의 솔밭근린공원, 북한산둘레길 2구간 ‘순례길’의 국립4·19민주묘지 전망대를 지나 근현대사기념관까지 걷는다. 거리는 약 4㎞.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 코스의 원픽을 꼽으라면 단연 봉황각(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이다. 3·1 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의암 손병희(1861~1922)가 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1912년에 건립한 교육시설이다. 봉황각은 역사적 가치 못지않게 풍광도 수려하다. 봉황각 뒤로 백운봉, 인수봉, 망경봉, 노적봉, 영봉 등이 병풍처럼 늘어섰다. 오전 10시~11시 사이에 방문하면 북한산 능선이 가장 잘 보인다.
이미지 확대
솔향 가득한 솔밭근린공원. 서울관광재단 제공.
솔향 가득한 솔밭근린공원. 서울관광재단 제공.
봉황각 아래는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이다. 평탄한 길이어서 아이들과 산책하듯 함께 걸을 수 있다. 솔밭근린공원에는 늙은 소나무 971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산다. 솔숲의 공기가 청량하다. 이어 국립4·19민주묘지, 이 일대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 근현대사기념관 등과 만날 수 있다. ‘선운각’은 인증샷 명소다. 옛 중앙정보부에서 지은 전통 한옥 건물로 드라마나 결혼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 났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