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 공조

美日,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 공조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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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문제 협의회 설치·케네디 대사 오키나와 방문

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沖繩)현 기노완(宜野彎)에 있는 미군 후텐마(普天間) 기지(비행장)의 이전을 위해 여러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오키나와현 지사는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만나 후텐마 비행장의 운용을 5년 내에 중단하는 문제를 다루는 협의회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스가 관방장관은 “서둘러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이 협의회는 오키나와 지사와 기노완 시장, 관방장관과 방위상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에 정부가 수용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4월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미국과의 협의 사항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모양새를 만들려는 아베 내각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 현 본섬 북부 나고(名護)시의 헤노코(邊野古)연안으로 옮기기로 미국과 합의했으나 이런 계획에 반기를 든 이나미네 스스무(稻嶺進) 시장이 최근 재선에 성공해 난항이 예상된다.

10일 살바토레 안제렐라 주일 미국 사령관은 사령부가 있는 요코타(橫田)기지에서 전화 기자회견을 열어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 훈련에 따른 주민의 부담을 덜도록 훈련의 절반가량을 오키나와 현 외부에서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또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는 11일부터 부임 후 처음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한다.

그는 12일에는 나카이마 지사와 회담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재계 인사와 간담회를 하는 등 후텐마 기지의 이전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안제렐라 사령관의 설명이나 케네디 대사의 행보는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 현 내부에서 이전하는 것에 관한 주민의 반발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나카이마 지사는 헤노코 연안 매립 공사를 허용하는 등 사실상 현재 이전에 찬성했지만 이나미네 시장은 현 내 이전을 할 경우 비행장이 오키나와에 결국 고착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후텐마 기지 이전은 미국과 일본의 합의 후 약 17년간 실행이 지연됐으며 아베 내각은 이 계획을 실현하는 것이 미일 안보 동맹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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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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