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EU 단일시장 철수… ‘하드 브렉시트’ 천명

英, EU 단일시장 철수… ‘하드 브렉시트’ 천명

김규환 기자
입력 2017-01-17 22:48
수정 2017-01-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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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총리, 협상안 첫 공개…EU와 포괄적 FTA 추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7일 유럽연합(EU) 단일시장을 떠나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추진을 거듭 천명하고 12가지 브렉시트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행한 ‘브렉시트 계획과 비전’이라는 연설을 통해 “우리는 EU 동맹들의 새롭고 공평한 파트너십을 원한다”며 “부분적인 EU 회원 자격, 준회원국 등 반쪽은 머물고 반쪽은 떠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EU 단일시장을 이탈해서 EU와 ‘포괄적 자유무역협정(FTA)’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EU 단일시장에 대한 최대한의 접근을 추구할 것이며, 브렉시트 협상을 리스본조약 50조에 규정된 대로 2년 내 끝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법규 절벽’을 막기 위해 브렉시트의 이행은 단계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또 EU 회원국들과 타결할 브렉시트 합의안을 영국 의회 표결에 부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브렉시트를 결정했지만, 일부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협상 전에 의회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투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영국 국경에 대한 통제권 ▲EU의 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로부터 독립 ▲노동조합 보존 및 노동자 권리 유지 ▲세계 주요 국가나 블록과의 FTA 체결 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명확성과 투명성, 더 강한 영국, 더 공정한 영국, 진정한 글로벌 영국 등을 EU 탈퇴 협상의 4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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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7-01-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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