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일본에 축전?…올림픽위에 물어보라”

中외교부 “일본에 축전?…올림픽위에 물어보라”

입력 2013-09-09 00:00
수정 2013-09-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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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여부 묻는 기자들 질문에 ‘답변 회피’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일본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일본에 축전을 보냈는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그 문제는 중국올림픽위원회 측에 물어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림픽 유치문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 기자를 포함한 2∼3명의 외신기자 사이에서 비슷한 질문이 잇따랐지만 훙 대변인은 모두 비슷한 답변을 되풀이했다.

다만, 과거 올림픽을 치른 국가로서 일본과 경험을 공유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모두 국제올림픽 위원회의 구성원으로 우리(중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당국이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완성하고 내달 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서명할 것이라는 한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고 한반도 평화 안정을 견지하고 있다”며 “마땅히 유관국가들은 국면완화의 시기 속에서 대화를 재개해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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