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 위기 트뤼도, 수세 몰린 숄츠…트럼프 귀환에 전 세계 정치 격동

실권 위기 트뤼도, 수세 몰린 숄츠…트럼프 귀환에 전 세계 정치 격동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5-01-02 00:21
수정 2025-01-0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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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당, 차기 총선 패배 전망
英노동당, 국정 주도권 잃을 위기
獨 여당 연합도 극우 강세에 난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에 발맞춰 전 세계 정치 지형이 격동하고 있다. 캐나다, 영국, 독일 등 미국과 가장 가까운 우방국의 집권 여당은 실권 위기에 처했다.

2015년 11월 취임 이후 10년간 캐나다를 이끌어 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거취를 고심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그의 실권 위기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전쟁’ 포문과 뒤이은 리더십 우려로 촉발됐다. 오랜 최측근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재무장관은 지난달 16일 경제 정책 문제로 트뤼도 총리와 충돌한 뒤 물러났다.

트뤼도 내각의 또 다른 6명의 장관은 이미 사퇴했거나 다음 선거에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세금 감면과 현금 지급 등 경기부양책을 제시했지만 장기화한 고물가와 재정건전성 우려로 여당인 자유당 측근들마저 등을 돌린 상황이다.

최근 차기 총선에서 자유당이 야당인 보수당에 패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자 그는 더욱 궁지에 몰렸다. 지난달 23일에는 자유당 소속 하원의원 51명이 트뤼도 총리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캐나다 의회는 오는 27일 열리는 첫 본회의에서 총리 불신임 투표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7월 조기총선에서 14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영국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총리도 집권 6개월 만에 국정수행 지지율이 바닥을 치며 실권 위기에 처했다.

영국 싱크탱크 모어인커먼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선이 이뤄질 경우 노동당의 하원 의석은 411석에서 228석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어렵게 원내 1당을 유지하지만 국정 주도권을 잃는다는 의미다.

반면 극우 성향의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영국개혁당’은 67석을 얻어 제3당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6개 장관직도 가져가 정국 주도권을 쥘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영국의 트럼프’로 불리는 패라지는 트럼프 당선인이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세를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국 의회에서 오랜 양당 체제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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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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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3일 조기총선을 치르는 독일은 머스크가 지지하는 극우 독일대안당(AfD)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AfD는 중도보수 기민당(CDU)에 이어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SPD)과 연립여당이었던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은 연정이 깨지며 수세에 몰렸다.
2025-01-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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