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배송 막힐라… 크리스마스 ‘코로나 스트레스’

선물 배송 막힐라… 크리스마스 ‘코로나 스트레스’

윤연정 기자
입력 2021-11-29 22:22
수정 2021-11-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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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등 6개국 성인 40% 준비 마쳐
변이 확산 등 스트레스는 훨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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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관계자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는 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2021.11.2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관계자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하는 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2021.11.2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미국 등 주요 국가 성인의 40%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휴가 등 관련 준비를 끝냈지만,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제한 등 규제로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29일 국제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는 지난 19~24일 미국·영국·호주·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6개국 거주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크리스마스 준비를 끝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성인 응답자의 52%가 ‘크리스마스 준비가 거의 다 끝나거나 이미 준비를 완료했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호주(46%), 영국(45%), 독일(38%), 프랑스(36%), 이탈리아(1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크리스마스가 기대된다고 답한 사람들도 27%로 지난해(18%)보다 늘었지만,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지수는 훨씬 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받는 스트레스 가운데 공급 부족과 배달 지연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각각 평균 30%, 28%로 나타났다.

입소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이나 공급 부족, 배달 지연 등의 스트레스는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이달 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면서 이동 제한과 국경 봉쇄가 재현된 것에 대한 두려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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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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