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성향” 바이든 대통령 경호 책임자 된 한국계 요원(종합)

“완벽주의 성향” 바이든 대통령 경호 책임자 된 한국계 요원(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1-21 08:48
수정 2021-01-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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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토안보부에서 금메달을 받은 데이비드 조(가운데)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 연합뉴스
2019년 국토안보부에서 금메달을 받은 데이비드 조(가운데)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 연합뉴스
트럼프 때 ‘넘버 2’까지 오른 데이비드 조
북미정상회담 당시 경호 공로 세우기도
“높은 평가 받는 우수 요원…완벽주의자”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경호 책임자가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포함해 최근 미국 언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라고 보도한 데이비드 조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은 한국계라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데이비드 조는 완벽주의 성향의 관리자로 알려져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WP가 보도했다. 최근까지도 트럼프 백악관에서 경호 계획을 감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당시 모든 세부 경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을 세운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로부터 우수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았다.

앞서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도 그가 SS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우수 요원이라고 소개했다.

WP에 따르면 SS는 지난해 말 당시 바이든 당선인의 경호 요원 일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유착돼 있다는 바이든 측의 우려에 따라 일부 요원을 교체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낼 때부터 친숙한 요원들이 새로 경호팀에 들어왔다고 WP가 전했으나, 데이비드 조도 이런 이유로 투입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새 백악관에는 그 이외에 또 다른 한국계 인사인 지나 리가 영부인 일정 담당 국장으로 합류한다.

지나 리는 대선 캠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의 일정 담당 국장을 지냈고, 취임준비위원회에서부터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지원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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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마치고 연설하고 있다. 2021-01-21 워싱턴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마치고 연설하고 있다. 2021-01-21 워싱턴 AFP 연합뉴스
바이든, 간소 퍼레이드 후 백악관 입성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인파가 없는 거리에서 간소한 퍼레이드를 마친 후 백악관에 입성했다.

그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호위를 받으며 백악관으로 향했다.

호위 행렬은 백악관 인근 재무부 청사에 멈춰섰고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3시 44분쯤 전용 차량에서 내렸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여사 및 가족과 함께 퍼레이드를 했다. 코로나19와 폭력 사태 우려에 따른 삼엄한 경계로 취재진 등을 제외하고는 거리에 인파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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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걸어간 바이든 대통령과 가족은 백악관에 입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현관 앞에서 부인 질 여사와 포옹하고 손을 흔든 뒤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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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마친 뒤 아들 헌터(가운데)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포옹하고 있다. 2021-01-21 워싱턴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를 마친 뒤 아들 헌터(가운데)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포옹하고 있다. 2021-01-21 워싱턴 AFP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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