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직후 ‘의회 난입’ 재차 비난…탄핵 언급은 없어

트럼프, 탄핵 직후 ‘의회 난입’ 재차 비난…탄핵 언급은 없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14 09:17
수정 2021-01-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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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의회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폭력 사태를 다시 한번 비난하면서 사건 연루자들을 재판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1.14  백악관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의회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폭력 사태를 다시 한번 비난하면서 사건 연루자들을 재판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1.14
백악관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의회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폭력 사태를 다시 한번 비난하면서 사건 연루자들을 재판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으로부터 임기 중 두 번째 탄핵을 받은 직후 백악관 계정 트위터에 5분 분량의 영상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권력 이양 중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사용하라고 연방 기관에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하원 탄핵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미 하원은 의회 폭동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 10명도 여기에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 탄핵소추안 표결 절차가 시작되기 전에도 성명을 내고 더 많은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고 한 뒤 “나는 어떤 종류의 폭력이나 위법행위, 공공기물 파손이 있어선 안 된다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내가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이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나는 모든 미국인이 긴장을 완화하고 노여움을 진정시키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은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무장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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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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