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GIC 페이스북 영상 캡처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중국계 교포 청년들 모임인 ‘이탈리아-중국 청년협회’(UGIC)가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 온 영상이다.
영상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거리에 한 남성이 자신이 직접 쓴 플래카드를 옆에 세워 놓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의 눈을 검은색 천으로 가리고, 흰 마스크도 썼다. 옆에 세워 둔 플래카드에는 이탈리아어, 중국어, 영어로 “나는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나는 한 명의 인간일 뿐입니다. 나를 편견에서 해방해주세요”라고 쓰여있다.
사진=UGIC 페이스북 영상 캡처
1인 시위의 주인공은 피렌체에서 사는 중국계 교포인 마시밀리아노 마르틸리 장(29)이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플래카드에 쓴 문구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영상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로마의 60대 중국인 관광객 두 명과 바이러스 지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이탈리아인 한 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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