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에 대한 안전 교육을 진행하던 한 소방관이 하마터면 뱀에게 몸이 감겨 죽을 뻔했다.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일 태국 방콕에서 소방관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뱀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소방관으로 일하고 있는 쿤 아피칫(40)이 커다란 비단뱀을 몸에 두르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쿤은 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오른손으로 뱀의 머리를 꽉 쥐고 있다.
동료 소방관이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이어가던 도중, 뱀이 쿤의 머리를 감기 시작한다. 약 5m 길이의 뱀은 마치 사냥감을 목 졸라 죽이는 것처럼 쿤의 머리를 꽉 조인다.
동료소방관은 익숙한 모습인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뱀이 더 쿤을 잘 감을 수 있도록 몸을 움직여주기까지 한다. 또 학생을 앞으로 불러 뱀과 쿤의 머리 사이에 손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밀착되어있다는 사실을 확인까지 하게 한다.
뱀의 엄청난 힘에 쿤은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이지만 다행히 자신의 얼굴과 뱀의 몸 사이에 왼손을 넣어 뱀의 움직임을 막는다.
한편 영상에 나오는 비단뱀은 몇 년 전 가정집에서 포획된 후 안전교육에 사용되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iral Pres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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