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에 매우 큰 결례”…中, 北에 “대화 여건 만들라”

트럼프 “中에 매우 큰 결례”…中, 北에 “대화 여건 만들라”

이석우 기자
입력 2017-05-29 22:20
수정 2017-05-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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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폭기·日전투기 ‘北견제’ 훈련

북한이 29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외교·안보 담당 각료에게 “국제사회와 연대해 의연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전화통화를 하고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조치로 대북 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일은 오는 7월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외무·국방장관(2+2)이 참석하는 안보협의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며 양국은 협의회에서 북한을 겨냥해 탄도미사일방어(BMD) 체계 강화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또 다른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이웃 국가 중국에 매우 큰 결례를 보였다”며 “그러나 중국은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괌기지에서 비행해 온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일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2대는 오전 규슈 서쪽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며 공동훈련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폭격기와 전투기는 편대를 확인하며 경로와 고도, 속도를 사전 계획대로 비행하는 훈련을 벌였으며 이 같은 훈련은 종종 이뤄지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미사일 발사 도발을 자행한 북한에 대화를 위한 여건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단오절 공휴일인 이날 중국 외교부는 일부 외신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에 반대한다”면서 “현재 한반도 상황이 복잡하고 민감하다. 우리는 유관국들이 자제를 유지하고 억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 ‘중국도 우리를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중국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새 정부를 기선 제압하려는 의도와 미국과의 향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것으로 중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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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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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7-05-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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