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등 돌리는 공화당에 “독선적 위선자들” 반발

트럼프, 등 돌리는 공화당에 “독선적 위선자들” 반발

입력 2016-10-10 09:24
수정 2016-10-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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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2차 TV토론 첫 질문은 트럼프 ‘음담패설’ 관련”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으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공화당 인사들의 잇따른 지지철회와 사퇴 압박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트위터에 “엄청난 지지(일부 공화당 수뇌부를 제외한)에 감사하다”며 “많은 독선적 위선자들, 그들의 지지율을 보라. 그리고 선거들을. 하락!”이라고 썼다.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사퇴를 압박함으로써 오는 11월 8일 대선과 같은 날 열리는 의회 선거에서 오히려 지지층 이탈 등 ‘역풍’을 맞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공화당 수뇌부는 우리가 선거로 뽑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도와야 한다’는 등 지지자들의 발언을 리트윗했다.

또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과 브레이트바트 뉴스의 독점 인터뷰도 트위터에 올려 이날 오후 9시부터 열리는 2차 TV토론에서 이 문제를 도마 위에 올릴 것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지지자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이날 CNN에 나와 트럼프의 ‘음담패설’에 대해 “남자들은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한다. 모든 남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남자는 그렇다”고 엄호했다.

그는 “트럼프는 잘못했다. 그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잘못했다고 믿는다”며 “하지만 지금의 트럼프는 옛날의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2차 TV토론의 첫 질문이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2)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분절된 운영구조와 재정분담 문제를 지적하며 “요금·환승 중심의 통합을 넘어 운영과 재정 책임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에서 “1974년 문을 연 수도권지하철은 올해로 52살이 넘었다. 우리는 24개 노선에 600백여개 역을 보유한 세계적인 메가톤급 교통망을 구축했다”면서 “2600만 수도권 주민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행정구역은 달라도 매일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생활권을 이룬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임 의원은 교통행정과 운영체계가 여전히 지자체별로 분절되어 있어, 불필요한 행정 낭비와 막대한 재정 손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적자만 이미 수십조 원에 이르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서울교통공사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운영기관임에도 서울시가 출자한 공기업이라는 한계에 놓여있다. 경기-인천 수도권 주민의 교통이동권 대부분을 보장하면서도 그에 필요한 재정 역시 독자적으로 책임지며 누적적자만 20조가 넘는 빚더미에 앉아있어 못 버틸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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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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