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선서 중도우파 헤벨루 지 소자 당선

포르투갈 대선서 중도우파 헤벨루 지 소자 당선

입력 2016-01-25 07:26
수정 2016-01-25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반득표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

중도우파 성향의 무소속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67) 후보가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투표로 압승을 거뒀다.

언론인 출신인 헤벨루 지 소자 후보는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98%가 개표된 가운데 52%의 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1차 투표에서 50%를 넘는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치러야 한다.

역대 최다인 10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대선은 2위인 안토니우 삼파이우 다 노보아 후보조차 1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에 그칠 정도로 일방적인 결과였다.

헤벨루 지 소자는 현재 리스본대 법대 교수로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 2000년대 이후 TV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면서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평론가로 인기를 얻었다.

‘마르셀루 교수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헤벨루 지 소자는 보수주의자로서 중도우파 사회민주당의 창당을 돕고 당 대표를 역임했다.

대선에서 우파 정당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당파 싸움을 넘어선 통치를 하겠다”며 스스로를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은 ‘완전한 무소속’임을 주장했다.

온건주의자로 꼽히는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통령은 불안정이 아니라 안정의 요인이 돼야 한다”며 “현 정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벨루 지 소자는 오는 3월9일 대통령에 취임해 5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대통령제가 가미된 의원내각제 공화국으로 대통령은 형식적인 국가원수로 법률거부권만 갖고 정책 집행권은 없다.

다만 대통령은 국가 위기 시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는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중도 좌파 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도좌파 사회당 소속의 코스타 총리는 급진좌파 정당 ‘좌익 블록’, 공산당, 녹색당 등과 연합해 지난해 11월 좌파 정부를 출범시켰다.

코스타 정부는 지난 2011년 포르투갈이 국제채권단에서 780억 유로(약 103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전임 우파 정부에서 추진해온 긴축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병도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의회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3차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신민호)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1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다졌다. 26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는 신민호 협의회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록 활동하는 지역과 여건은 다르지만,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에 함께 대응하는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시의회가 제안한 ‘지방의회의원의 지역 의정활동 홍보 지원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안
thumbnail - 이병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