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은행에 100억유로 지원

유로존, 그리스 은행에 100억유로 지원

입력 2015-11-24 08:58
수정 2015-11-24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ESM, 이사회 열어 집행키로 공식 결정

문정식 기자= 유로존 회원국은 23일(현지시간) 그리스의 4대 시중은행에 100억 유로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승인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집행을 공식으로 결정했다. 유로존은 ESM의 관리하에있는 100억 유로를 그리스 은행 구제 기금에 옮긴다.

그리스 의회가 지난 19일 모기지 체납자의 보호 기준을 하향 조정하고 온라인 도박과 와인에 대한 증세 등을 담은 재정구조 개혁법안을 통과시킨데 뒤이은 것으로, 그리스 경제의 정상화를 위한 진일보에 해당한다.

재정구조 개혁법안은 그리스 정부가 EU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ESM, 국제통화기금(IMF)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합의한 조건들을 수용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재정구조 개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20억 유로의 재정 지원자금 대출도 집행될 예정이다. 이는 3년간 최대 860억 유로의 재정 지원을 받기로 지난 7월에 합의된 3차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그리스 공무원 급여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이다.

그리스와 EU측은 3차 구제금융에 합의할 당시, 2015년말까지 내셔널과 피레우스, 알파, 유로 등 그리스 4대 은행의 증자를 실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CB가 지난 10월말 실사를 바탕으로 조사한 4대 은행의 자본 부족액은 총 144억 유로였다 이들 은행은 전환사채와 신주 발행 등을 통해 민간 자금도 모으고 있어 실제로 공적 자금 투입은 100억 유로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2016년 예산안에서 올해의 실질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2.3%에서 제로(0)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도 예상 성장률도 -1.3%에서 0.7%로 올렸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그럼에도 민간 부문에 대한 정부의 자금 지불이 지연되거나 유출된 예금이 제대로 은행들에 돌아오지 않고 있어 그리스의 경제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은행의 자본 증강을 통해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자본 이동에 대한 규제를 조기에 해제하는 것이 남은 과제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국민의힘 ‘맘(Mom)편한특별위원회’(이하 맘편한특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월 발족한 맘편한특위는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채그로’에서 제1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춘선 저출생영유아보육분과 위원장(서울시의원, 강동 3)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당 지도부와 특위 위원, 신혼부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난임에서 보육까지’를 주제로 보육 정책, 신혼부부, 워킹맘,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경력 단절, 난임 지원 개선 및 행정 불편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성맞춤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간담회를 끝까지 청취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예산과 입법 지원을 아끼지
thumbnail - 국민의힘 ‘맘(Mom)편한특위’, 현장 소통간담회 개최… “아이 키우는 일, 개인이 아닌 국가의 몫,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