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페이스북 ‘프랑스 삼색기’ 임시프로필 봇물

<파리 테러> 페이스북 ‘프랑스 삼색기’ 임시프로필 봇물

입력 2015-11-15 10:20
수정 2015-11-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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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밤(현지시간) 연쇄 테러가 발생한 후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에서 사용자들이 프랑스의 청-백-적 삼색기를 프로필 사진에 겹쳐 쓰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프랑스와 파리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주세요”라는 안내문과 함께 이런 프로필 사진 등록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쓰면 사용자의 원래 프로필 사진에 청-백-적 삼색기 모양의 필터가 적용된다.

만료 기일을 정해서 ‘임시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고, 기간이 지나면 원래 프로필이 자동으로 복구되게 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테러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애도의 뜻을 표명하며 프로필 사진을 바꿨고, 이를 따르는 사용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페이스북은 주요 사회적 이슈가 생기면 사용자들이 연대·응원·공감·위로 등의 뜻을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필 사진을 편하게 바꾸는 도구를 내놓는다.

올해 6월에는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전국에서 일괄적으로 합법화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리자 수많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동성애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 빛깔의 ‘해피 프라이드’ 임시 프로필 사진을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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