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화산 폭발 비상…칠레 이어 콜롬비아 경보 발령

남미 화산 폭발 비상…칠레 이어 콜롬비아 경보 발령

입력 2015-04-29 04:20
수정 2015-04-29 0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남미에서는 화산 폭발에 비상이 걸렸다.

콜롬비아 재난당국은 28일(현지시간)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이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활동을 시작하자 인근 칼다스, 톨리마 등 19개 지역에 ‘녹색경보’를 발령했다고 중남미 뉴스를 전하는 텔레수르가 보도했다.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은 1985년 폭발해 인근 마을이 용암과 홍수로 뒤덮이면서 2만5천명이 사망한 참사를 일으킨 곳이다.

콜롬비아 당국은 몇 시간 동안 네바도 델 루이스에서 강한 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히고 후속 경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네바도 델 루이스는 1985년 폭발 이후 다시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세계 지질학자들에게 경계의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칠레에서는 지난 22일 안데스산맥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50여 년 만에 분화해 화산 반경 20㎞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개령이 내려지는 등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화산재가 강하게 분출하면서 상공으로 치솟아 인접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는가 하면 바람을 타고 100㎞ 떨어진 아르헨티나 일부 도시의 상공을 뒤덮어 학교가 폐쇄되고 상가가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