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는 특별한 관계”…아베, 안보협력 강조

“일본과 호주는 특별한 관계”…아베, 안보협력 강조

입력 2014-07-08 00:00
수정 2014-07-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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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회서 日 총리로는 첫 연설…中 해양진출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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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8일(현지시간)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왼쪽)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8일(현지시간) 캔버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아니아를 순방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호주 연방의회에서 연설, 일본과 호주가 ‘특별한 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일본과 호주가 체결하는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방위장비품 협력협정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 총리가 호주 의회에서 연설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특히 일본과 호주가 2차대전 때 교전했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양국이 역사의 시련을 견뎌냈던 그 신뢰 관계를 안보 협력으로 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또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등 안보 법제 정비에 대해 “일본은 가능한 많은 것을 외국과 공동으로 할 수 있도록 안보 법적 기반을 쇄신하고 있다”면서 미국, 일본, 호주의 3개국 관계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무엇인가를 주장하려면 법을 준수하고 힘이나 위협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 중국의 해양 진출을 거듭 견제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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