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 軍 전면경계 명령

우크라이나 대통령 권한대행, 軍 전면경계 명령

입력 2014-03-02 00:00
수정 2014-03-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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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체뉵 총리 “러시아 군사개입은 전쟁의 시발점 될 수 있어”

러시아 상원이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면서 전운이 고조되자 우크라이나 군대가 전면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1일(현지시간) 밤 우크라이나 TV 생방송에서 ‘잠재적인 침략’ 위협에 대비해 군대에 전면 경계 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또 원자력 발전소, 공항 등 주요 기간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러시아 상원이 비상회의를 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력 사용 요청을 승인한 지 불과 수 시간 뒤에 이뤄졌다. 러시아의 군사개입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투르치노프 대통령 권한대행은 “(러시아 정부가 우려하는) 러시아인과 러시아계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처한 위험에 대한 해명은 충분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군사개입은 전쟁의 시발점이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를 끊는 사건이 될 수 있다”며 크림 지역의 러시아 병력 철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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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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