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총기대책 TF구성…“소유권 인정”

오바마, 총기대책 TF구성…“소유권 인정”

입력 2012-12-20 00:00
수정 2012-12-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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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총기규제 법안 성안 요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총기 난사 참사에 따른 총기규제 방안 마련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총기규제) 문제가 복잡하다고 해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데 대한 변명은 되지 못한다”면서 ‘의미있는 행동’을 약속했다.

그는 “이제 말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지체없이 법안을 추진할 것이고, 의회에 대해 내년 법안 처리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다음 달까지 총기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대책팀은 실질적인 개혁을 당장 마련하기 위한 매우 구체적인 임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총기규제 TF에 바이든 부통령을 비롯해 안 던컨 교육장관, 에릭 홀더 법무장관,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장관과 밸러리 재럿 백악관 선임 고문 등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이날 회견에서 수정헌법 2조에서 보장하는 총기소유권은 존중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수정헌법 2조를 유지하면서 총기소유자들이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함으로써 (코네티컷주) 뉴타운 참사나 (콜로라도주) 오로라 참사가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다수 미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나는 수정헌법 2조가 보장하는 개인의 무기 소유권한을 믿는다”면서 “미국은 세대를 이어 내려온 오랜 총기소유 전통이 있다”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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