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트로이트市 “공무원 수천명 강제휴직”

美 디트로이트市 “공무원 수천명 강제휴직”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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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132억弗… 파산 위기

벼랑 끝의 파산 위기에 몰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가 급기야 수천명의 직원에 대해 강제 무급 휴직을 단행키로 했다.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미국 4대 도시로 영화를 누리던 곳이 이제는 극약 처방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데이브 빙 디트로이트 시장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시 재정상 현금 고갈을 피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강제 무급 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만 경찰과 소방관, 세금징수 직원 등 핵심 인력은 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시가 이처럼 전례 없이 과격한 방안을 채택한 것은 전날 밤 시 의회가 미시간주의 ‘시 재정 회생안’을 끝내 반대했기 때문이다. 미시간주는 3000만 달러(약 320억원)를 디트로이트에 긴급 지원하는 조건으로 민간 로펌 ‘밀러 캔필드’에 시의 구조조정을 맡기는 안을 제시했으나, 시 의회는 밀러 캔필드가 빙 시장과 사적 친분이 있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대했다.

디트로이트의 재정은 빚이 빚을 낳는 악순환을 거듭하면서 1년 전부터 급속히 악화됐다. 지난 1월 기준 디트로이트의 부채는 132억 달러에 이르고, 연간 이자로만 1억 5000만 달러가 나갔다. 디트로이트 재정난의 근본 원인은 GM 등 자동차 3사의 지속적인 위축으로 실업률이 높아지고, 인구가 줄면서 세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기준 디트로이트의 실업률은 19.6%로 전국 평균 8.1%의 2배가 넘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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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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