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정’ 이란 대통령 의회에 소환

‘경제 실정’ 이란 대통령 의회에 소환

입력 2012-02-08 00:00
수정 2012-02-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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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개발 의혹 등으로 서방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국가 경제를 잘못 운용한 혐의 등으로 의회에 소환된다.

1979년 이란 혁명이 발생한 이후 현직 대통령이 이 같은 혐의로 의회에 소환되기는 처음이다.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환장은 이번 주 안에 발송될 예정이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소환장이 발부된 지 한달 뒤 의회에 출석해야 한다. 현지 외신은 이번 소환 조치가 의회 내 한 위원회의 청원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모하마드 레자 바노아르 의회 부의장은 의원들이 수도 테헤란의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특별예산을 우회 처리한 의혹을 비롯해 여러 경제적 사안과 관련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대한 질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정과 외교 분야의 정책 결정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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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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