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대륙 美·加 빼고 뭉치기

아메리카대륙 美·加 빼고 뭉치기

입력 2010-02-25 00:00
수정 2010-02-25 0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2개국 정상 새 기구 합의

한때 ‘미국의 뒷마당’ 취급을 받던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 사이에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멕시코 칸쿤에 모인 이 지역 32개 국가 정상들은 이틀에 걸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미국과 캐나다를 배제한 새로운 중남미 국제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회담을 주최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새 국제기구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 사이의 협력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중남미 국제기구가 출범할 경우 기존에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였던 미주기구(OAS)는 위상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2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미국이 좌지우지하는 OAS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게 등장했다. 1962년 반미국가라는 이유로 OAS에서 퇴출당했던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미국을 의식한 듯 “순수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국제기구”라는 원칙을 강조했다.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새로운 국제기구를 창설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긴 했지만 앞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새 국제기구가 OAS를 대체할 것인지, 보완할 것인지부터 첨예한 논쟁거리였다. 볼리비아·에콰도르 등 좌파 성향 지도자들은 새 국제기구가 OAS를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콜롬비아·칠레 등 친미성향 지도자들은 OAS 존속 입장을 고수했다. 새 국제기구의 구체적인 모습은 실무작업을 거쳐 2011년 베네수엘라 회의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9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3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망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해 선착장과 편의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고, 부대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어 직접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에서 망원 구간을 이동하며 선내 편의·안전시설과 실제 운항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망원 선착장에서는 선박의 접·이안 과정과 주변 여건을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민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시민께서 이용하는 한강 수상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접·이안 과정 등 시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거나 안전상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어
thumbnail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2-2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