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술잔이 여러 차례 돌며 밴드 결성 50주년을 맞아 작년에 행사를 가지려다 코로나 때문에 취소했던 일이며 몇 해 전 차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후배 공무원의 사연까지 나오면서 금세 밤 9시가 됐다. 코로나를 물리치면 일본이나 이탈리아로 여행을 꼭 함께 가자고 약속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은 역시 진리였다. “국장님! 꼭 건강하세요.”
2022-02-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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