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어린 시절 한 손엔 잠자리채, 다른 한 손엔 곤충채집통을 들고 친구들과 동네를 헤집던 날들이 기억납니다. 매미가 맴맴 울고, 고추잠자리가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나는 계절의 즐거움이었죠. 코로나는 이 즐거움마저 앗아간 듯합니다.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맘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날들이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합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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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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