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녹색성장과 함께 성장할 꿈을 품은 청년/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기고] 녹색성장과 함께 성장할 꿈을 품은 청년/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입력 2012-08-06 00:00
수정 201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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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의 깊이가 더할수록 청춘의 푸르름과 열정도 한껏 깊어지는 8월, 외교통상부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와 함께 미래의 녹색성장 분야를 주도할 국제환경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Global Green Growth Supporters)를 발족한다.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로 선발된 전국 44개 대학 100명의 대학(원)생들은 8일부터 시작되는 녹색성장,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강의 및 세미나, 그린 캠프, 논문 발표대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환경 관련 국제기구 인턴십 또는 국제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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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서포터스로 임명된 학생들은 향후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녹색성장분야의 녹색시민으로서, 민간외교관으로서, 일상생활의 밀접한 곳에서부터 국제무대에 이르기까지 행동지향적인 녹색환경 파수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녹색성장은 경제위기와 빈부격차 등 범지구적 도전에 주목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 발족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녹색성장분야의 선도적 국가로 평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였다. 우리나라, 호주, 덴마크, 에티오피아, 가이아나, 키리바시 정상과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 16개 국가들이 GGGI의 국제기구화를 위한 설립 협정에 서명하였고, 서명국들의 국내 비준 과정을 거쳐 GGGI는 정식 국제기구로 발족하게 된다.

GGGI가 2010년 6월 민간기구로 탄생한 지 2년 만에 국제기구로 전환된 것은 국제적으로 매우 드문 예이며, 이는 뜻을 함께하는 국가들을 묶어낸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 외교와 전 국민의 관심과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의제 설정을 주도하여 우리나라에 본부가 설립되는 최초의 국제기구인 GGGI는 녹색성장정책의 대(對)개발도상국 전파를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성장 전략 개발 지원이라는 글로벌 어젠다를 창출하여 대한민국 국격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녹색성장 분야 일자리와 우리 환경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GGGI의 국제기구화는 녹색성장분야의 국제환경전문가를 꿈꾸는 우리 청년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올해 처음 발족한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국제적 이슈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스들이 녹색성장분야 ‘국제환경전문가’로 도약하여 우리의 인적 자산이자 국제적인 인적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청년(靑年)은 끊임없이 도전하기에 아름답고, 지구는 당면한 성장과 환경보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푸른 미래가 있다. 청년의 가슴에 진한 녹색의 희망을 품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녹색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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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6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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