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스마트폰 결제시대 열렸다

전통시장 스마트폰 결제시대 열렸다

입력 2012-05-23 00:00
수정 2012-05-23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신한銀 ‘주머니’ 서비스

전통시장을 이용할 때 지갑이나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대금을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확대
22일 이석채(오른쪽) KT 회장이 전통시장인 서울시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전자화폐인 ‘주머니’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금 한 푼 없이 시장을 찾아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협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물건을 구입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22일 이석채(오른쪽) KT 회장이 전통시장인 서울시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전자화폐인 ‘주머니’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금 한 푼 없이 시장을 찾아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협회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물건을 구입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KT와 신한은행은 22일부터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휴대전화 전자화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머니’(ZooMoney)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남대문시장을 찾는 고객은 가맹점 200여곳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대금을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QR(Quick Response) 코드나 가맹점 번호로도 송금 및 물건값을 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신한은행 가상계좌가 생기고, 고객이 가맹점에서 NFC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대면 가상계좌에 충전된 금액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현재 주머니 일일 결제한도는 50만원이며 앞으로는 200만원으로 높일 예정이다. 또 향후 대형마트와 교통카드 등과 연계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현미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편리하지만 상인들도 카드 결제기처럼 별도 단말기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결제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기존 신용카드 수수료에 비해 I% 포인트 낮은 평균 1.5%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주머니 가맹점은 결제 후 현금 정산도 쉽고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고객을 늘릴 수 있다.”면서 “카드 이용 소득공제보다 높은 공제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주머니 서비스의 남대문시장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연내 40개 전통시장과 스쿨존 등으로 주머니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남대문시장의 주머니 서비스 상용화 행사에는 이석채 KT 회장과 앤 부베로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회장,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시길 남대문시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채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를 통한 새로운 가상 재화 시장의 창출을 위해 KT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베로 GSMA 회장은 “통신금융 컨버전스가 가장 먼저 주목받고 있으며 NFC 활성화에도 선도적이었던 KT가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 것을 관심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1월 중소기업청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정보기술(IT) 환경 개선과 함께 자매결연, IT 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신규 결제 수단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2012-05-23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