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재산 49억…7월 공개자 중 2위

이창용 한은 총재 재산 49억…7월 공개자 중 2위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22-07-29 10:17
수정 2022-07-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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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론’등 필독서 지재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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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이창용 한은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49억 6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4월 인사청문회에 비해 약 7억원 더 늘어난 수준이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7월 수시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이 총재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녀 등 가족 5명의 명의로 총 49억 668만 4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 총재의 재산 현황 중 예금은 21억 2666만 4000원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본인이 11억 3143만 400원, 배우자가 3억 3939만 5000원, 모친이 5억 4585만 5000원, 장남이 7208만 1000원, 차녀가 3789만 9000원 등으로 재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건물은 충남 논산군 화지동 상가건물(1억 3081만 7000원), 서울 강남구 역삼래미안아파트(14억 7400만원),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아이파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3000만원) 등 16억 3481만 7000원이었다. 토지는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소재 임야와 하천 등 모두 11억 8574만원을 신고했다.

지식재산권으로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공동저술한 ‘경제학원론’, ‘경제학들어가기’를 신고했다. 이 총재는 △경제학원론 2220만원 △경제학원론 연습문제와 해답 292만 5000원 △경제학들어가기 990만원 △경제학들어가기 연습문제와 해답 84만원의 소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서들은 경제학도들에게 필수 도서로 꼽힌다. 지난 4월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이 총재가 밝힌 인세수입은 2014년 이후 집계만 약 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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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산 공개자 54명 중 가장 재산 총액이 많은 고위공직자는 이미현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총 109억 61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위원과 이 총재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송주범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13억 410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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