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신통기획’ 심의통과…4100가구 대단지 된다

신림1구역, ‘신통기획’ 심의통과…4100가구 대단지 된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07-08 10:11
수정 2022-07-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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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오세훈 시장 현장 점검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마지막 퍼즐 완성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관악구 ‘신림1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관악구 ‘신림1구역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이었던 신림1구역이 쾌적한 거주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악산과 도림천 사이에 있는 신림1구역은 높이 29층, 총 4104세대(공공주택 616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신림1구역은 지난해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 시작을 선언한 곳이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초입, 약 22만 3000㎡ 규모의 대단지다. 신림1구역이 이번 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신림2·3구역은 정상적으로 추진돼 관리처분인가까지 완료됐다. 그러나 신림1구역은 지역 내 갈등, 무허가 건축물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특히 지난 2017년 촉진계획 변경을 신청한 이후 사업 찬·반 갈등이 이어지며 수년 간 입안 절차가 더디게 진행됐다.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통해 입안부터 심의까지 7개월 만에 빠르게 촉진계획을 결정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신림1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민이 직접 풀기 어려웠던 고질적 지역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지역에는 무허가 건축물이 40%에 달해 사업여건이 매우 열악했으나 신속통합기획으로 공공임대상가 등을 통한 공공성을 확보했다. 용적률은 230%에서 260%로 상향해 세대수를 2886세대에서 4104세대로 대폭 늘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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