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야심작 ‘국가발전 국민 공모’ 우승자에 상금 1억

최태원 상의 야심작 ‘국가발전 국민 공모’ 우승자에 상금 1억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6-07 20:44
수정 2021-06-0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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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회장 “집단지성 통해 경제상황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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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승 상금이 1억원에 달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승 상금이 1억원에 달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회장이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으로 취임하고 첫 프로젝트로서 ‘대국민 국가발전 공모전’을 내놨다.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놓고 겨뤄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을 주는 프로젝트다. 국민들에게 지혜를 빌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김범수·김택진·정용진에 멘토링 받아

최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가 위축되고 국민도 고통받는 상황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봤다”면서 “우리 내부의 머리로만 고민한다고 풀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집단지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찾는 공모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모전 시상은 매년 한번씩 이뤄지며, 대상 상금은 1억원이다. 최우수·우수·입선까지 합치면 총 10팀에게 2억 2900만원이 지급된다.

●정치보다 경제·사회문제 해결에 더 배점

우승자 선정은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외부 자문단이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추려낸다. 이어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을 팀으로 묶고 서울상의 부회장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한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에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을 포함해 23명이 있는데 이들에게 멘토링을 받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까지 올라온 10여개팀은 심사위원과 국민들의 결정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받는다.

수상작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해 국가적 의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인지가 중요하다. 정치적인 이슈보다는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1차 마감은 오는 9월 24일이다. 첫 우승자는 11월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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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1-06-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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