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23일 오후 늦게 출발 귀경 24일 오후 8시 이후 ‘수월’

추석 귀성 23일 오후 늦게 출발 귀경 24일 오후 8시 이후 ‘수월’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9-19 23:14
수정 2018-09-2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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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카카오모빌리티 교통 빅데이터 분석

추석 당일 서울~부산 상하행 최대 8시간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을 운영하는 SK텔레콤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수년간 쌓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추석 귀성·귀경길 교통상황을 예상했다. 두 앱이 예측한 결과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느지막이 서울을 출발해 24일 오후 8시 이후에 돌아오면 비교적 수월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맵’을 운영하는 SK텔레콤은 서울에서 부산이나 광주로 가려면 21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22, 23일 오후 3시 이후 출발을 추천했다. 귀경길은 24일 오전 8시 이전이나 25일 오후 8시 이후, 또는 26일 출발을 추천했다.

가장 막히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를 정리한 SK텔레콤에 따르면 고향이 부산인 서울시민은 24일 오전 11시에 귀성·귀경을 모두 피해야 한다. 이때 서울~부산 구간은 상하행 각각 8시간 10분, 8시간 4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경우는 서울에서 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때 6시간 31분이 걸린다. 반대로 돌아올 때는 25일 오후 1시에 출발하면 6시간 42분 동안 도로 위에 오래 있어야 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카카오내비’를 서비스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부산 구간은 23일 오후 6시에 출발, 서울~광주는 23일 오후 6시 40분 출발할 때 각각 4시간 40분, 4시간 30분으로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대전은 이날 오후 7시 40분, 서울~대구와 서울~울산은 오후 7시쯤에 출발할 것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천했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8시에 출발하면 부산~서울 구간은 약 4시간 40분, 광주~서울 구간은 약 4시간 30분이 걸려 가장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서울은 오후 8시, 대전~서울과 울산~서울은 오후 9시 출발을 추천했다.

두 회사 모두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도로가 양방향으로 막히며 서울과 부산 구간 상하행선 모두 최대 8시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방면 도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2~3시쯤 정체가 가장 심하고, 오후 6시 이후 남부권부터 교통량이 점차 줄어 오후 11시 이후에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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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9-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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