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중저가 생리대 출시할 것”

유한킴벌리 “중저가 생리대 출시할 것”

입력 2016-06-03 11:12
수정 2016-06-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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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에 따른 논란 속에 유한킴벌리가 저소득층 청소년·여성을 위한 중저가 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하반기에 기본 품질에 충실하면서도 가격은 중저가인 생리대를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생리대 시장이 그동안 소비자의 높은 품질 민감도와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고품질·고기능 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며 이번 기회에 제품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제품 선택권을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청소년 일부가 생리대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중저가 제품은 생리대를 사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이와 별도로 당장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올해 정부부처, 시민사회단체와 협업해 생리대 150만개(패드)를 초중고교에 무상 지원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대표적인 생리대 브랜드인 좋은느낌의 공급가를 8∼20% 올리려다 소비자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부분적으로 철회하고 이달부터 공급가를 7.5% 올린 신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을 내놨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외에 기존 좋은느낌 제품을 가격 인상 없이 계속 판매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과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폭이 과도하게 크다는 지적이 일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2016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6% 상승했지만 생리대 가격은 25.6%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낀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신발 깔창이나 학교 화장실 휴지를 생리대로 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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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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