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빵, 중국 수출 22%↑…중국 빵시장 급성장

한국 빵, 중국 수출 22%↑…중국 빵시장 급성장

입력 2015-12-10 11:03
수정 2015-12-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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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빵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 행사 등에 힘입어 11월 한 달간 대중국 농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보다 9.2% 증가했다. 1∼11월 누계 수출액도 전년보다 6.9% 증가했다.

중국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습관 서구화해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빵 등 베이커리 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11월 베이커리 제품의 중국 수출액은 4천303만5천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3천522만1천달러)보다 22.2% 늘었다.

중국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10년 411억8천만 위안(약 7조4천억원)에서 올해 763억위안(약 13조8천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이에 편승해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가 속속 중국 현지 매장을 늘리면서 관련 제품 수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75개였던 중국 내 한국 빵집 매장은 올해 220개로 늘어났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인 전지현과 김수현 등을 모델로 내세운 한국 베이커리 광고도 수출 증가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농식품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이동필 장관 주재로 제7차 농식품수출개척협의회를 연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전체 누계 수출액은 엔저 등의 여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55억7천달러였다. 11월 농식품 수출액은 5억1천달러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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