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시장점유율 21.6%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TV 등에 쓰이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09년 4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1위다. 다만 타이완과 중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점유율은 다소 하락했다.2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의 전 세계 출하량은 1억 8165만대로 2분기(1억 813만 5000대)보다 0.8% 늘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3930만 3000대로 시장점유율 21.6%를 기록하며 1위를 했다. 다만 점유율은 다소 낮아졌다. 전분기(25.2%) 대비 3.6%포인트, 전년동기(26.1%)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패널의 대형화에 집중한 가운데 7∼8월 8세대(2200×2500㎜) 라인의 공정 전환 작업이 겹치면서 출하량은 다소 줄었으나 매출액 면에서는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출하량 3601만 7000대, 점유율 19.8%로 3위를 기록했다. 2분기(18.6%)보다 회복됐으나 타이완 이노룩스에 내준 2위 자리를 탈환하진 못했다. 이노룩스는 3분기 출하량은 3706만 3000대(20.4%)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10-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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