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승인 제2롯데, 국내 최대규모 쇼핑·오락 공간

임시승인 제2롯데, 국내 최대규모 쇼핑·오락 공간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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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일 임시사용 조건부 승인을 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월드타워동 주변 3개동)는 약 200개의 해외유명 브랜드 매장과 제조·유통일괄형(SPA)브랜드 매장, 면세점·수족관·극장 등이 들어설 종합 쇼핑·오락 공간이다.

제2롯데월드는 월드타워동과 에비뉴엘동·캐주얼동(쇼핑몰동)·엔터테인먼트동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승인이 내려진 곳은 에비뉴엘동, 캐주얼동 일부,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동 등 월드타워동 주변에 있는 3개동이다.

에비뉴엘동은 서울 소공동 본점 에비뉴엘관처럼 고가 수입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 전문 백화점’이 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적이 없는 에르메스를 비롯해 샤넬·루이뷔통·카르티에·반클리프 아펠·보테가 베네타 등 약 200개 고가 수입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에르메스는 에비뉴엘동 7∼8층 면세점에도 들어설 예정인데 에르메스가 한 건물에 2개 매장을 연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20∼30대 젊은 고객층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캐주얼동 1∼6층에는 H&M과 자라 등 글로벌 SPA 브랜드가 들어서고, 소규모 액세서리 매대나 음료수 코너 등도 함께 마련된다.

5∼6층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을 본떠 유명 맛집과 멋집을 들여놓은 ‘29 STREET’가 조성되고, 1930년대 서울 거리를 재현한 ‘서울서울 3080’도 꾸며진다.

’서울서울3080’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백화점인 화신백화점, 전차와 전찻길 등이 재현돼 고객들을 맞이한다.

3층 일부에는 롯데하이마트가, 지하 1∼2층 일부에는 롯데마트와 아쿠아리움이 들어선다.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능가하는 크기로 지어지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에서 가장 긴 85m의 수중터널을 설치하고 약 5만5천마리의 수중 생물을 선보인다.

캐주얼동 옆 엔터테인먼트동 5∼11층에는 21개관에 객석 4천600석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롯데시네마가 개장한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 ‘슈퍼플렉스G’까지 설치되는데, 이 상영관에는 오페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2층 발코니 좌석도 설치돼 있다.

롯데 측은 제작발표회를 위한 공간인 ‘시네파크’를 만들어 롯데시네마에서 투자한 영화의 제작발표회와 무대인사를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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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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