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6조 투입해 글로벌 SW기업 100개 육성

4년간 2.6조 투입해 글로벌 SW기업 100개 육성

입력 2014-02-27 00:00
수정 2014-0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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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선도형 SW R&D 추진계획 발표

정부가 2017년까지 2조6천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미래부는 27일 제6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SW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선도형 SW 연구개발(R&D)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선순환적인 SW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SW 전문기업을 100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R&D 예산의 3.2%인 SW 예산 비중을 2017년까지 6%로 늘리고 SW 그랜드챌린지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W 그랜드챌린지 프로젝트는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기술 장벽이 높은 5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발굴, 프로젝트당 최장 10년간 최고 1천억원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올해는 재난, 재해, 범죄 상황의 조기감지 및 예측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개발능력이 없는 이들을 위해 올해부터 SW 공방(工房) 플랫폼을 운영하고 민관 합동으로 2017년까지 4천억원을 투입해 전략 SW 분야에서 세계 3위 이내에 들 수 있는 글로벌 SW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GCS(글로벌 크리에이티브 SW)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는 인메모리 기반의 3D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영상창작도구, 빌딩모델링 도구 개발 등 총 22개 과제에 379억원이 지원된다.

SW 기초연구센터도 2017년까지 8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병렬컴퓨팅 운영체제(OS), 기계학습, 고신뢰컴퓨팅 등 3개 분야의 기초연구센터를 지정해 8년간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글로벌 SW 전문기업 포럼을 운영한다. R&D 결과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올해부터 공공 R&D 결과물 중 휴면 SW 기술을 공개 SW로 전환해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이 SW R&D 결과물을 기술 이전받아 제품을 개발해 매출이 발생하면 기술료를 사후 징수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현 정권 동안 2조6천억원의 SW R&D 자금이 투입돼 차질 없이 계획이 진행되면 생산유발 4조4천억원, 부가가치 2조원, 6만4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주는 SW야 말로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이번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선순환 SW R&D 생태계가 정립되는 앞으로 4년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SW 국가로 도약하는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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