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시장영향력 확대
국내 업체들이 2차전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자인 일본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업체들이 나란히 1, 2위를 지키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2차전지 시장 조사기관인 B3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형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SDI가 28.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간 기준 점유율 26.0%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17.5%의 점유율을 확보한 LG화학이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간 점유율 17.5%로 일본의 파나소닉(18.7%)에 뒤졌지만 올 상반기에 파나소닉(16.1%)을 3위로 밀어냈다. 4위는 중국의 리센(7.9%), 5위는 일본의 소니(7.7%)였다. 지난해 5위였던 리센은 시장 점유율을 0.9% 포인트 올리며 순위를 역전했다.
올 연간 점유율도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2는 삼성SDI가 27.8%, LG화학 17.6%, 파나소닉 15.8%, 리센 8.3%, 소니 8.1% 순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10-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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