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설문조사 “36%는 뒤늦게 후회”
올해 처음 취업을 시도한 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은 회사에 최종 합격하고도 입사를 포기해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2∼7일 신입 구직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5%가 ‘최종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이 6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30.6%), 대기업(11.3%) 순이었다.
최종 합격 후 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직무내용이 공고와 달라서’(28.8%, 복수응답), ‘제시한 연봉이 불만족스러워서’(26.4%), ‘복리후생이 열악해서’(21.7%), ‘인턴 등 계약조건이 불만족스러워서’(20.1%) 등을 꼽았다.
입사 포기 횟수는 2회 이하(65.3%), 3∼5회(30.8%), 6∼10회(2.3%), 11∼15회(0.7%), 16∼20회(0.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는 구직자 617명 가운데 36%(222명)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취업에 계속 실패해 불안해져서’(55.4%, 복수응답), ‘길어지는 구직기간에 지치고 힘들어서’(50.9%), ‘경제적 어려움에 취업이 급해져서’(37.4%), ‘알고 보니 괜찮은 조건의 채용이라서’(17.6%) 등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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