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뿔났다…”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

편의점도 뿔났다…”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

입력 2013-05-07 00:00
수정 2013-05-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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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가맹점주 협의회는 7일 영업사원의 폭언과 제품 떠넘기기로 비난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해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남양유업대리점연합회 회원들이 제품을 쌓아놓고 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폭언 파문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남양유업대리점연합회 회원들이 제품을 쌓아놓고 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폭언 파문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의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남양유업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임직원을 징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희회는 “우리는 이번 사태를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며, 본부의 우월적 지위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원만하고 유연하게 해결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최근 편의점 24시간 강제영업 방침, 폐점 신청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가맹본부와 편의점 업주 간 불공정 계약 관행 개선 운동을 벌여온 이 협의회의 전체 회원 수는 2천여 명, 회비를 내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회원은 300여명 된다.

협회는 특히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가맹주들도 참여하는 ‘전국 편의점 가맹사업자단체 협의회(전편협)’와도 불매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불매운동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남양유업이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변화된 태도를 보일 때까지 불매운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편협과도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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