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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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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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발유값 6개월만에 ℓ당 1900원대로 떨어져

한때 ℓ당 2100원을 훌쩍 뛰어넘었던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값이 6개월 만에 1000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최근 유로존 위기로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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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98.36원으로 6개월여 만에 ℓ당 2000원 아래로 떨어진 27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가 휘발유를 1908원에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98.36원으로 6개월여 만에 ℓ당 2000원 아래로 떨어진 27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가 휘발유를 1908원에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울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7.60원 하락한 1998.36원이었다. 1999.15원이었던 지난 1월 6일 이후 2000원대를 유지하다가 174일 만에 1000원대로 내려앉았다.

휘발유값은 지난 4월 16일에는 2135.25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1000원대 휘발유값을 기록했다. 전국 보통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ℓ당 4.08원 빠진 1936.14원을 기록했다. 4월 18일 2062.55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휘발유값은 4월 23일부터 65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화물연대 파업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경유 가격 역시 이날 전국 평균가가 3.80원 떨어진 1749.92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 역시 지난 26일 기준 배럴당 91.01달러에 그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스페인 등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석유 재고 증가 등에 따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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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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