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이닉스 인수 사실상 확정

SKT, 하이닉스 인수 사실상 확정

입력 2011-11-11 00:00
수정 2011-1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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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매각작업 속전속결

SK텔레콤이 사실상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확정지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11일 “SK텔레콤이 본입찰 때 써낸 가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늘 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다음 주 중 SK텔레콤과 주식매매계약(SPA)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두 가지 절차를 일주일 안에 끝내겠다는 것은 채권단이 그만큼 하이닉스 매각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일반적인 인수합병(M&A) 절차는 입찰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양해각서(MOU) 체결, 확인실사, 주식매매계약서 체결 등 두 달 정도가 걸리는데, 하이닉스 채권단은 MOU 체결까지 생략한 채 일정을 최대한 단축한 것이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현재 적격성 심사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 결정을 위해 매각주간사, 법무법인 등 전문가들을 통해 자금조달 계획과 증빙서류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SK텔레콤과 주식매매계약서에 대해 세부적인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날 오후 적격성 심사가 완료되고 주식매매계약서 협의가 끝나면 곧바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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